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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교동예술실험단

<수원문화재단에서 진행했던 교동지역 공공예술 프로젝트>

점자블럭이 사라진 도시에 보지 못하는 사람들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?

2019-2020년 정부 통계에 의하면 경기도에 사는 장애인은 모두 569,126명이면 그 중 약 1/10인 54,212명이 시각장애인이다. 수원에 사는 장애인은 모두 43,075명이다. 단순 비례로 예상해보면 수원에 적어도 4,000명가량의 시각장애인이 살고 있다. 부끄럽게도 교동은 시각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심한 안개지역이다.수원 그 어딘가에 있을 4000여개의 섬들은 안개가 걷힌 맑은 교동을 볼 수 있을까?또한 우리, 본다고 믿는 이들은 과연 그들의 삶을 보듬을 눈이 있는가?

안개지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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